지역의 삶과 문화를
기록한다.
한국지역출판연대는 수도권(서울·파주출판단지)을 제외한 전국의 지역출판사와 지역문화잡지가 연대하여, 지역의 말과 삶과 기억을 책으로 남기고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지키는 사단법인입니다.
Korea Local Publishers Association
2013 준비모임 · 2016 창립 · 2026 전국 사단법인 체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산동산6길 15, 1층
출판(Publication)은
본디 공공(Public)의
일이다.
한국의 문화는 서울에 집중되고, 대규모 자본과 시장에 의해 좌우되어 왔습니다. 문화가 오로지 산업의 영역에서 경쟁할수록, 전국 곳곳에서 지역의 삶을 발굴하고 기록해온 출판물은 설 자리를 잃습니다.
지역출판의 위기는 곧 한국 문화 다양성의 위기입니다. 전통과 민속, 공동체적 가치와 생태적 삶의 방식을 계승하는 원천의 힘이 저마다 발 딛고 사는 지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016년 제주에서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제주선언」을 채택하며 창립했습니다. 이후 10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도서전을 열고, 천 명의 독자가 모은 마음으로 지역의 책에 상을 주었습니다.
그 걸음이 쌓여 지역출판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당당한 주체임을 증명해 왔습니다. 이제 선언을 제도로 잇습니다.
연대가 하는 일
지역출판의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축제·시상·제도·기록 네 축으로 사업을 수행합니다.
한국지역도서전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여는 지역출판 축제. 전시·판매, 포럼, 북토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출판사와 독자를 직접 잇습니다.
사업 소개 보기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천 명의 독자가 1만 원씩 모은 기금으로, 독자의 이름으로 작가와 출판사에 수여하는 이례적인 책상(冊賞). 첫 심사 기준은 ‘지역성’입니다.
시상 제도 보기정책 · 제도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개정으로 지역출판의 법적 정의를 세우고, 그 활성화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새기는 입법 활동. 지역출판 진흥 조례 제정을 지원합니다.
추진 현황 보기아카이브 · 연구
한국 지역출판 아카이브 구축, 지역 자원 기록, 절판된 지역출판물의 복간, 지역출판 포럼과 학술 연구를 통해 기록을 자산으로 남깁니다.
사업 소개 보기걸어온 길
다섯 개 잡지사의 준비모임에서 전국 사단법인까지, 13년의 기록.
10년, 열 도시,
열 개의 선언
2017년 제주에서 시작해 매년 다른 지역을 순회하며, 그 도시의 인문 토양을 책으로 증명해 왔습니다. 종료된 회차의 모든 기록은 아카이브에 보존됩니다.
| 회차 | 연도 | 개최지 | 슬로건 | 의의 |
|---|---|---|---|---|
| 제1회 | 2017 | 제주 | 동차기 서차기 책도 잘도 하우다예 | 발상, 최초 개최 · 제주선언 · 천인독자상 제정 |
| 제2회 | 2018 | 경기 수원 | 지역 있다 책 잇다 | 재생, 행궁과 골목길을 잇는 도심 재생형 |
| 제3회 | 2019 | 전북 고창 |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 | 공동체, 군 단위 최초 · 주민이 저자가 되는 모델 |
| 제4회 | 2020 | 대구 수성 | 지역을 다독이다 책을 다독하다 | 치유, 팬데믹 속 온택트 개최 |
| 제5회 | 2021 | 강원 춘천 | 지역, 책에 담다 마음에 담다 | 문학, 지역 문학 자산과의 연계 |
| 제6회 | 2022 | 광주 동구 |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 | 역사, 지역의 아픈 역사를 기록하는 책무 |
| 제7회 | 2023 | 부산 수영 | 책의 바다, 원더랜드로 | 확장, 국내 최초 해변 도서전 |
| 제8회 | 2024 | 대전 유성 | 지역, 책으로 활짝 | 융합, 과학도시 특성과 인문·서점의 결합 |
| 제9회 | 2025 | 충북 청주 | 지역, 책으로 북돋움 | 기록, 기록유산의 도시에서 출판의 본질 재조명 |
| 제10회 | 2026 | 제주 | 지역의 목소리, 지지 않는 문(文)이 되다 | 상설화, 10년 집대성 및 제도화 원년 |
선언에서 제도로,
지역에서 세계로
제주로의 귀환은 성과를 자축하는 종착지가 아니라, 2016년의 ‘선언’을 국가의 ‘제도’로 격상시키는 여정의 변곡점입니다.
한국지역도서전 상설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개정 추진, 한국 지역출판 아카이브 구축, 제주 상설 개최 기반 마련.
동아시아 지역도서전
동아시아 지역출판 네트워크 결성, ‘동아시아 로컬 출판상’ 제정. 가장 지역적인 기록이 인류 보편의 자산임을 증명합니다.
국제 지역도서전
전 세계 지역출판사·로컬 크리에이터의 축제로 확장, ‘제주, 세계 지역출판의 수도’ 선포.
독자가 주는 상
세상의 많은 책상(冊賞)은 재단과 후원단체의 기금으로 ‘높은 사람’이 수여합니다. 천인독자상은 천 명의 독자가 1만 원씩 모은 기금으로, 독자의 이름으로 작가와 출판사에 드립니다. 시상도 천 명 독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합니다.
- 제9회
2025대전을 탐하다정권영 · 월간토마토 - 제8회
2024로컬씨, 어디에 사세요?서진영 · 온다프레스(춘천) - 제7회
2023산골이야기심홍섭 · 상상창작소 봄 - 제6회
2022살아남은 형제들이대진 · 호밀밭 - 제5회
2021제주 아름다움 너머강정효 · 한그루